
화개살 일주의 특징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있으신가요? 제가 너무 잊을만하면 글을 올리죠^^; 아주 긴 시간 자기 반성과 자기 성찰을 하느냐 모든 인간관계가 느슨해졌지만, 한가지 깨달음은 있었습니다. 사람의 인성은 잘 안 변하지만, 사람의 성격은 잘 변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는 성격 좋다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는데, 어느새 성격 나쁜 사람이 되어있더라고요. 사춘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성격이 너무나 온순하고, 화도 안 내는, 나쁜 말도 못하는 전형적인 착한 성격이었는데 말이죠. 20대까지만 해도 성격 좋다는 말 진짜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예민하고, 팩폭도 잘 날리는 까칠한 성격으로 변했죠. 분명 어릴 때는 까칠함 전혀 없는 순한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 상당히 까칠한 성격으로 변해 있더라고요.(..

위대한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를 추모하며 여름 같던 어제의 더위를 식혀주는 봄비가 내립니다. 제가 비를 사랑하는 이유는 비는 사람의 감성을 증폭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날 음악이 빠질 수 없죠. 오늘은 오랜만에 재즈 곡이랑 류이치 사카모토의 피아노 연주곡을 들었습니다. 음악이라는 게 원래도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성향이 있지만, 류이치 사카모토의 피아노 곡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음악만 들어도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 지가 느껴집니다. 내가 유난히 예술가들을 존경하는 이유는 ‘달과 6펜스’에 적힌 표현을 빌리자며, 그들의 위대함은 진짜이기 때문입니다. (‘달과 6펜스’ 첫 페이지에 나오는 문장인데, 완전 공감합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

띠를 기준으로 보는 점술 '당사주' 주말 내내 날씨가 좋아서 벚꽃 구경 가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전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향기도 없고, 빨리 지는 벚꽃에 별 감흥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주말에 갑자기 일이 잡혀서 신당역과 동대문역사 근처에 있었는데, 거기는 신기하게도 가로수가 소나무더라고요. 통상 가로수는 활엽수를 심는데, 침엽수인 소나무를 쓰는 건 흔치 않아 신기하더라고요. 뭐, 잠깐 피었다 금방 지는 벚꽃보다는 늘 푸른 소나무가 가로수로 더 적합해 보이기도 하고요. 거기다 소나무는 벚꽃과 달리 향이 있어 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소나무의 기운을 얻어 재밌고, 쉬운 '당사주'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당사주는 태어난 띠를 기준으로 12성좌(별자리)와 연결해 띠별로 성좌를 만들어 해당..

미국의 기부왕 척 피니 최근 별자리운세 관련 글만 올린 것 같아서 오늘은 사주관련 글을 올리려합니다. 사실 주말에 팟캐스트에서 어떤 경제프로 MC가 부자감세를 합리화하는 발언을 듣고, 화가 나서 전 재산을 기부한 재벌 척피니에 관한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MC는 신박하게도 부자를 소수라고 차별하면 안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프레임으로 부자감세를 정당화하는 논리를 펼치더라고요. 그 언론인은 대주주세를 이상하고, 불공평하니 없애고, 모든 주식인에게 똑같이 금융투자세금을 걷은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말하더군요. 아테네시대 소피스트 같은 발언이죠.(여기서 소피스트는 궤변자를 의미합니다.) 궤변에 가까운 합리와 논리를 내세우며, 가난한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는 언론인이나 기득권자가 더이상 많아지지 않았..

순진한 성격 사주 & 순수한 성격 사주 벌써12월, 그리고 12월의 꽃,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연인에게는 해피 크리스마스, 솔로에게는 달력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크리스마스~ 별 이유없이 크리스마스를 설레며, 기다렸던 어린 시절의 순진함이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순진한 성격 사주와 순수한 성격 사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순진과 순수를 혼동하는 사람도 있는데, 순진과 순수은 전혀 다릅니다. 순진은 무지로 인해 때가 덜 타 보이는 것이고, 순수는 세상물정을 알아도 때가 묻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순진함은 세상물정을 잘 알게 되는 순간 쉽게 변질되지만, 순수함은 세상의 때가 잘 묻지 않아 세월이 흘러도 쉽게 변질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순진했던 사람은 나이가 먹으면 변..

누워있기 좋아하는 '철사관'살 살면서 누구나 만사가 귀찮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체로는 일시적인 현상에서 끝나죠. 하지만, '철사관'살이 있는 사람은 평생 귀차니즘이 따라다닙니다. 오늘은 게으름(귀차니즘), 무기력증을 유발하는 '철사관'살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게으름(무기력증)은 사람들의 많은 비난과 지탄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건 지탄을 받을 게 아니라 동정을 받아야 할 거로 보입니다. 왜냐면 무기력함(게으름)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입니다. 우리가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비난하거나 지탄하지 않잖아요. 오히려 가엽게 여기지. 왜냐면 그것은 본인이 가지고 태어난 부분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기력함(게으름)은 많은 사람이 비난하고..

사주로 본 성격 변화(MBTI)사람들 및 기기의 오류가 잘 발생하는 수성의 역행기간입니다. 이번 수성의 역행은 처녀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처녀자리 분들은 특히 역행기간 동안 언행에 신중을 기하시면 좋습니다~(역행기간: 8/24~9/15) 오늘은 한때 유행했고, 아직도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MBTI를 사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솔직히 전 MBTI의 정확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저만 해도 MBTI가 잘 바뀌거든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 사주로만 봐도 사람들이 대운에 따라 성격이 계속 바뀐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10년 주기로 사람은 성격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대운이 바뀌는 나이 끝자리는 사람마다 틀리니 9, 19, 29, 39살 처럼 아홉 수마다 성..

오펜하이머 사주최근 크리스퍼토 놀란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놀란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고, 오펜하이머의 다큐 ‘전쟁의 종식자:오펜하이머와 원자폭탄’도 재밌게 봐서 비싼 영화비 내고 ‘오펜하이머’를 봤습니다.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내가 다큐를 먼저 봐서 오펜하이머의 성격을 알고, 영화를 봤는데, 영화 속 오펜하이머는 놀란이 만들어낸 가짜 인물 같더라고요. 실제 오펜하이머는 머리는 좋지만, 사회성이 떨어지고,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모르는 인물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데, 영화 속 오펜하이머는 사회성도 있고, 정치적인 면도 있는 사람처럼 그렸는데, 사실 역사 속 오펜하이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그게 얼마나 억지스러운 설정인지 알 것입니다. 그래서 저..

지지충에 대한 이해최근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져 칼부림 사건이 자꾸 일어나는데, 사주명리학으로 봤을 때는 비인살의 영향이고, 점성술로 봤을 때는 릴리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봅니다. 내일이 지나면 릴리의 악재에서 풀려나 8/7(월요일)부터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힌 먹구름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주명리학적으로 봤을 때는 8월 중순에 비인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중순이 지나면 칼부림 사건도 잠잠해 질거라 예상합니다. 며칠 전 쓴 비인살 포스팅에서 지지충에 대해 살짝 언급했는데, 생각해 보니 지지충은 사주명리학에 기초에 해당하는데, 그 부분을 제대로 설명한 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지지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 볼까합니다~ 사주에서 지지는 삶의 뿌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굉..

날아오는 칼날에 죽는 비인살(飛刃殺) 오늘(?) 신림 칼부림 현장에 갔다 왔습니다. 그 사건 때문인지 살인자가 잡혔던 근처에 순찰차가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주말이면 엄청 번잡했던 동네인데, 살인 사건의 후유증 때문인지 오늘은 예전보다는 덜 번잡하더라고요. 거기가 원래 원룸촌도 있고, 원룸 건물도 많은 동네라 주말이 되면 젊은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거기서 종종 사람을 만나서 거기 지리는 잘 알고 있는데, 내가 걸어다녔던 장소가 살인 사건 현장이 될 줄이야...ㄷㄷㄷ 아무래도 올 7월이 악재가 강한 달이라 자신의 스트레스를 통제하지 못한 사람이 결국 타인의 목숨을 빼앗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네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삶의 궁지에 몰리면, 공격적인 사람은 타인을 공격하거나 죽이고, 방어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