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를 추모하며 여름 같던 어제의 더위를 식혀주는 봄비가 내립니다. 제가 비를 사랑하는 이유는 비는 사람의 감성을 증폭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날 음악이 빠질 수 없죠. 오늘은 오랜만에 재즈 곡이랑 류이치 사카모토의 피아노 연주곡을 들었습니다. 음악이라는 게 원래도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성향이 있지만, 류이치 사카모토의 피아노 곡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음악만 들어도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 지가 느껴집니다. 내가 유난히 예술가들을 존경하는 이유는 ‘달과 6펜스’에 적힌 표현을 빌리자며, 그들의 위대함은 진짜이기 때문입니다. (‘달과 6펜스’ 첫 페이지에 나오는 문장인데, 완전 공감합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
띠를 기준으로 보는 점술 '당사주' 주말 내내 날씨가 좋아서 벚꽃 구경 가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전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향기도 없고, 빨리 지는 벚꽃에 별 감흥을 못 느끼겠더라고요~ 무엇보다 주말에 갑자기 일이 잡혀서 신당역과 동대문역사 근처에 있었는데, 거기는 신기하게도 가로수가 소나무더라고요. 통상 가로수는 활엽수를 심는데, 침엽수인 소나무를 쓰는 건 흔치 않아 신기하더라고요. 뭐, 잠깐 피었다 금방 지는 벚꽃보다는 늘 푸른 소나무가 가로수로 더 적합해 보이기도 하고요. 거기다 소나무는 벚꽃과 달리 향이 있어 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소나무의 기운을 얻어 재밌고, 쉬운 '당사주'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당사주는 태어난 띠를 기준으로 12성좌(별자리)와 연결해 띠별로 성좌를 만들어 해당..
갑진일주 (별책:4월 사회운) 며칠 뒤면 혼란의 4월이 다가오네요~(엘리엇 시(황무지)의 말처럼 4월은 잔인한 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올 4월은 통신 및 SNS관련 큰 악재가 발생할 거라고 말했잖아요.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카카오나 네이버 그리고 통신회사(kt, skt, lgt) 중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미국 같은 경우는 유명 SNS사이트나 데이터 센터를 가진 회사가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3/27일 저녁이 되면 어떤 회사에서 문제가 발생할지 그 기미나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4월은 수성의 역행이 있는 달이라 4월 초,중반에 시작되는 일이나 프로젝트는 결국 나중에 문제가 생겨 다 실패하거나 수정 및 폐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자리에서 발생하는 수성의 역..
2024년 별자리 별 연애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투꺼운 외투를 벗어 던지고 싶은 화창한 봄날이네요@^^@ 연애하기 딱 좋은 이 계절에 홀로 방구석 투어를 하고 있으려니 괜시리 마음이 몽글몽글 해집니다~* 원래도 이성 보는 취향이 특이한 편이라 연애 상대 찾는 게 쉽지가 않았는데, 이제 나이까지 더해져 장벽이 더 높아진 듯 합니다. 전 이성의 외모보다도 목소리에 잘 반하는 편인데, 제가 반하는 목소리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라 연애가 참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좋아하는 배우도 많지 않은데, 이성균 배우는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라 무명 때부터 좋아했던 배우였습니다. 솔직히 외모는 제 타입은 아닌데도, 목소리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팬이 되었죠(아직도 안타까워요ㅜ.ㅜ) 김우빈 배우 목소리도 좋아하는데, 이 배우..
2024년 3월~7월 길일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어쩌다 보니 2월은 포스팅을 건너뛰었는데, 3월은 매주 올릴 예정입니당~* 2월에 광고 클릭을 많이 해주셔서 보답하려고요~) 제가 통상 2월까지는 늘어져 있는데, 봄이 오면 생기를 되찾은 편이거든요~(물론, 어제, 오늘은 봄 같지 않게 추웠지만요~) 벌써 봄이 성큼 다가왔다고 생각하니 마구마구 설레네요@^^@ 전 좀 감성적인 사람이라 봄이 되면 혼자 막 설레거든요(감정과 감성은 다른 말인 건 아시죠? 쉽게 MBTI로 설명하면 감정은 F와 T로 구별되고, 감성은 S와 N으로 구별됩니다. N이 감성적인 인간에 해당되죠. 감각이 발달한 사람이 훨씬 감성적이거든요. S는 직관적이라 감각이 발달이 안 된 형태로 분류됩니다.) 봄 타는 사람들은 꽃가루 ..
미국의 기부왕 척 피니 최근 별자리운세 관련 글만 올린 것 같아서 오늘은 사주관련 글을 올리려합니다. 사실 주말에 팟캐스트에서 어떤 경제프로 MC가 부자감세를 합리화하는 발언을 듣고, 화가 나서 전 재산을 기부한 재벌 척피니에 관한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MC는 신박하게도 부자를 소수라고 차별하면 안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프레임으로 부자감세를 정당화하는 논리를 펼치더라고요. 그 언론인은 대주주세를 이상하고, 불공평하니 없애고, 모든 주식인에게 똑같이 금융투자세금을 걷은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말하더군요. 아테네시대 소피스트 같은 발언이죠.(여기서 소피스트는 궤변자를 의미합니다.) 궤변에 가까운 합리와 논리를 내세우며, 가난한 사람들을 바보 취급하는 언론인이나 기득권자가 더이상 많아지지 않았..
갑진해라 용을 한번 그려보려고 했는데, 몸뚱이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몰라 그냥 뱀꼬리로 마무리했네요ㅋ^^ 며칠(1/14)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반중 성향을 가진 민주당 후보 라이칭더가 당선된 것을 보고, 역시나 점술은 참 잘 맞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 운에 큰 영향을 미칠 명왕성은 물병자리 근처에 도달해 있으며, 1/22일에는 완전히 명왕성이 물병자리로 들어갑니다. 명왕성이 물병으로 들어서면 민중의 힘이 강해지며, 민중이 중국처럼 독재에 가까운 권력을 거부하고, 공정하며, 자유로운 미국같은 성향을 원하게 됩니다. 명왕성이 물병에 머무는 동안에는 어느 나라든 사람들이 독재 성향이 있는 보수보다는 민중에게 힘을 실어주는 민주당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날텐데, 명왕성은 물병으로 들어..
2024년 상반기 별자리 운세 [1월~6월] 2024년 청룡해인 갑진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24년 새해 별자리 운세를 올리고자 어제 상반기(1월~6월) 차트를 다 살펴보았습니다. 작정하고 집중하면 하루, 이틀이면 다 둘러볼 수 있겠지만, 사실 좀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어제 더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인내심을 가지고 차트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미 내년 운세를 내놓은 점술가들 말과 달리 상반기 차트가 꽤 안 좋더군요. (참고로, 아직 하반기 차트는 못 봤습니다.) 특히, 가장 예상을 벗어난 건 황소자리 운세였습니다. 목성이 황소자리에 자리 잡고 있어 대부분 점술가들이 황소자리 운세를 대단히 좋게 점쳤고, 저 역시 차트를 보기 전까지는 황소자리 운세가 2024년 상반기에 상단히 좋을 거라고 생..
2024년 상반기 보름달& 초승달 운세12/27일 배우 이선균씨의 사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선균씨은 제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분이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망을 하다니... 참 안타깝습니다ㅜ.ㅜ 독일어 중 남의 고통(불행)이나 괴로움을 보며 즐거움(기쁨)을 느끼는 심리를 뜻하는 샤덴프로이데 (Schadenfreude)란 말이 있는데, 죽은 사람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기사들을 보며, 이렇게 심보가 나쁜 사람들이 있으니 저런 단어가 생긴 거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심보가 나쁜 사람들도 곧 슬픔에 눈물을 흘릴 일이 생길 겁니다. 12/25일부터 해왕성의 영향으로 슬픔에 눈물 흘리거나 우울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27일~31일에는 해왕성이 화성과 연결되면 슬픔이 가속화..
MBTI의 S와 N의 차이점 사실 내년 별자리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려고 했는데, 현재 염소자리에서 수성의 역행이 일어나고 있어 주제를 바꿨습니다^^;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수성의 역행기간은 통신(핸드폰, 전화)및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기 쉽고, 판단미스가 일어나기 쉬운 기간이라 혹시라도 내년 별자리운세를 잘못 판단해서 글을 올리면 낭패잖아요~ (12/22일까지는 판단미스가 심한 주간이라 운세 포스팅은 피하려고요^^;) 현재 역행은 12/13일날 염소자리에서 시작해 12/24일 사수자리로 옮겨져 내년 1/2일에 끝이 납니다. 여러분도 역행 기간에는 웬만하면 중요한 결정이나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역행 기간에 결정한 일은 잘못된 결정이 많아 결국 나중까지 문제를 일으켜 역행이 끝나면 수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