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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후미오 사주
요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때문에 러시아로부터 자원을 수입하는 많은 나라가 앞으로 자원 공급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는 직접 국민들에게 전기를 이전보다 더 아껴 써달라고 당부를 했다는데, 오늘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일본에서 작년에 새로 선출된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빠르게 서구문화를 받아들였던 일본은 우리보다 빨리 선진국 대열에 끼었지만, 제가 보기에 정치적 민주주의는 우리나라가 일본 보다 앞서 있다고 봅니다.
이유는 일본은 자민당(자유민주당)이 장기 집권을 하고 있어 정치가 부패하기 쉬운 구조를 가진 반면 우리나라는 여당과 야당이 자주 바뀌어 일본 보다 정치 부패 지수가 낮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정치 구조가 더 선진화되었다고 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일본의 지도자(총리)가 거의 엘리트 출신이 많아서 혁신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아 디지털 발전이 뒤처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흑수저 대통령들이 종종 혁신적인 정책으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과거 20년 전만해도 누가 봐도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경제,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우리나라가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이제는 우리가 일본을 앞서고 있습니다.
음,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 몰라도 우리나라 디지털 발전의 시작점은 아무래도 노무현 대통령이 기준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면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나라 최초로 인터넷 기술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대통령으로 우리나라를 인터넷 강국으로 만든 장본인이거든요.
그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에도 인터넷 댓글을 썼다가 특정 언론에서 대통령이 인터넷 댓글이나 쓴다고 엄청 비아냥거리는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그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웹 발전을 위해 관련 업종에 많은 지원을 해주었고, 덕분에 웹 프로그램 및 웹 디자이너 양성이 꽤 활발했던 시기라 저도 그때, 웹디자인을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놀라운 것은 17년 전에 웹디자이너의 급여와 지금 웹디자이너에게 지불하는 돈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17년간 물가는 엄청 뛰었는데 말이죠.
2004~2005년 당시 웹디자이너 일당(8시간 기준)이 8만~15만원이었는데, 요즘도 웹디자이너 일당은 이 정도 가격이니 17년간 웹디자이너 급여는 거의 안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노동부에서 매년 최저임금 올렸다고 말해도 웹디자인 프리랜서에게는 아무 감흥 없는 헛소리에 불과한 겁니다. 정작 웹디자이너 및 웹 강사의 벌이는 2010년부터 동결되었고, 그에 비해 물가는 빠르게 치솟으니 그냥 어이가 없을 뿐이죠.
아~ 과거 꿀 빨던 시절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야기로 흘렀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공통점이 있긴 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임인(壬寅) 일주라는 겁니다.
많은 명리학자들이 그냥 인터넷으로 나온 노무현 대통령 생일을 무조건 양력으로 놓고, 운세 풀이를 해서 그를 무인(戊寅) 일주로 놓고, 사주풀이를 한 것을 많이 봤는데, 왜 사주상담자들이 확실히 모르는 유명인 생일을 가지고, 자기들 멋대로 엉터리 사주풀이를 마치 진짜처럼 말하는지 그게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노무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손에 꼽힐 정도로 달변가였습니다.
무인(戊寅) 일주는 달변가 일주가 아닌데, 어떻게 사주감정을 하는 사람들이 그런 기본적인 특징도 생각하지 않고, 인터넷 생일만 보고 그를 무인일주라고 단정하고, 사주 풀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의 성격적 특징만 봐도 그는 임인(壬寅)일주거든요.
임인(壬寅)일주는 식신을 밑에 깔고 있어 상당히 언어에 힘을 가지고 있는 일주입니다.
그래서 무인(戊寅)일주 문학인은 적은 반면, 임인(壬寅)일주는 많은 문학인을 배출하는 일주입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은 문학인이 아니지만, 그만큼 임인(壬寅)일주는 말을 잘하는 일주이고, 언어로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달변가 일주이기도 합니다.
또한, 임인(壬寅)일주는 무인(戊寅)일주와 달리 탈권위적인 성격을 가졌는데, 그것만 봐도 노무현 대통령은 확실한 임인(壬寅)일주 성격입니다.
인터넷에 나온 1946. 9.1을 양력이 아니라 음력으로 놓고 보면 임인 일주가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 노무현 대통령은 임인(壬寅)일주가 맞습니다.
아무튼 기시다 후미오도 일본 사이트에 나온 생일을 양력으로 볼 때, 임인 일주 사주입니다. 그의 사주는 지지충이 없는 사주로 사주만 봐도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평탄한 인생을 살았을 것처럼 보이는 사주인데, 천간 정(丁)임(壬)합으로 색은 상당히 밝힐 것 같지만, 월지 정관이 있어 스스로 통제하는 힘이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도 타 총리처럼 좋은 대학(와세대 대학 법학과)을 졸업하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그는 정관격 사주로 상당히 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주로 어떻게 보면 나랏일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사주로 보입니다.
사실 그는 대학 시절 소설 애호가였다고 합니다. (문학 소년 같은 느낌?)
그의 이런 성격적 특징을 볼 때, 그는 임인(壬寅)일주가 맞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책을 많이 읽기로 유명한 대통령이었는데, 소설책도 많이 읽는 걸 보면 그는 임인일주가 맞을 겁니다.)
문호를 동경하던 그가 정치인이 된 것은 그의 아버지가 정치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가업을 물려받은 사람들이 많아 정치인 집안, 의사 집안처럼 부모의 직업이 곧 나의 직업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도 집안 분위기에 따라 정치에 입문한 거로 보입니다.
청년 때부터 정치에 입문한 그의 정치 이력은 꽤 화려하지만, 제가 그걸 일일이 나열할 필요가 없으므로 그건 일단 패스하겠습니다.
그는 신약 사주로 금(인성), 수(비견, 겁재)가 용신, 희신 인 사주입니다.
그래서 그의 화려한 이력에 시작은 계묘(癸卯) 대운과 임인(壬寅) 대운에서부터 발생합니다.
일단, 계묘(癸卯)대운 신사해(2001년)에 고이즈미 내각에서 문부과학 부대신으로 임명됩니다.
그리고, 임인(壬寅) 대운 정해해(2007년)에 제1차 아베 내각에서 내각부 특명 담당 장관으로 임명됩니다. 또, 2008년 무자해에는 그해 신설된 소비자 행정 추진 담당, 우주 개발 담당 장관을 겸임 합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좋은 대운은 신축(辛丑) 대운입니다.
신축(辛丑) 대운에 외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그는 2013년부터 세계 각국의 유명 정치인을 만나게 됩니다.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나 미국 오바마 대통령까지 세계 정상과 접하게 되는데, 이유는 신축대운이 그에게는 정인/ 정관 대운으로 천살와 반안살이 들어있는 대운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어떤 명리상담자는 천살을 하늘의 벌로 풀이하는데, 천살은 사주에 따라 천운처럼 좋게 해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신축대운을 맞이한 기시다 후미오는 결국 신축 대운, 신축해인 2021년 9월에 드디어 총리로 선출됩니다.
올해(2022년), 내년(2023년), 내후년(2024년)까지 일본은 좋은 국운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기간 일본은 경제적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아마 이 시점에서 경제가 조금씩 좋아져 잃어버린 10년에서 벗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그 사이 총리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신기한 것은 어느 나라든 국운과 지도자의 운에 흐름이 대체로 비슷하게 흐른다는 것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사주도 일본의 국운처럼 올해, 내년 좋은 운이 흐르고 있으니 아마 전 스가 총리처럼 1~2년 안에 교체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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