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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와 관련된 신살 '반안살(攀鞍殺)'

어떤 명리학자나 역술인들은 신살이 현대에는 잘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신살 뿐만 아니라 사주명리학 자체가 과거와 현재 상황이나 환경이 바뀐 이유로 과거의 해석을 그대로 사용하면 잘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주명리학 및 신살은 해석을 현대에 맞게 어떻게 수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살도 현대에 맞게 제대로만 해석한다면 소름 끼치게 잘 맞은 부분이 있기에 제 생각에는 신살은 사주명리학에서 사라지면 안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신살 중 하나인 '반안살'을 소개하겠습니다^^

반안살(攀鞍殺)은 일명 안장살(鞍裝殺)이라고도 하는데요, 말 안장 위에 올라탔다는 의미를 가진 신살입니다.

이는 성공을 의미하는 살로 사주에 반안살이 있는 사람은 명예로운 일에 관여된 경우가 많습니다.

마침, 요즘이 올림픽 시즌이라 여러분도 매일 TV로 반안살이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을 겁니다.

우리가 보통 연예인들이 도화나 홍염이 가진 경우가 많아 도화나 홍염을 연예인 신살이라고 하듯이 반안살은 올림픽 같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명예와 관련이 깊은 신살입니다.

반안살은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들에게도 쉽게 볼 수 있는 신살인데, 반안살이 있는 사람은 어떤 분야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반안살은 상을 받거나 명예로운 임명(수상)을 받은 사람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신살입니다.

물론 이 신살도 공망이나 충, 파를 맞으면, 좋은 기운이 하락합니다.

제가 이 신살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주에 손상되지 않은 반안살이 있는 사람은 의리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술가들이 회사에서 부하 직원을 뽑을 때, 반안살이 있는 사람을 뽑으라는 말도 많이 합니다.

이 신살을 가진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약해 보이나 내면은 강직한 사람들이 많으며, 자신이 신뢰한 사람을 배신하지 않은 의리가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거나 부탁할 때, 반안살 있는 사람을 찾아가라는 말도 있습니다.

반안살 표

반안살은 위 신살표처럼 일지 기준으로 인, 오, 술 은 미(未)가 있을 때, 신,자, 진은 축(丑)이 있을 때 반안살에 해당합니다.

반안살은 태어난 년, 월, 일, 시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데요.

 

년지 반안살은

조상이 벼슬을 했거나, 명예를 중시하는 가문일 경우가 많고,

 

월지 반안살은

좋은 인품으로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게 되며

 

일지 반안살은

어진 인품으로 하는 일에서 성공을 거두고

 

시지 반안살은

개인의 사업이나 가업이 더욱 번창하게 되고, 학문에 재능이 있는 자녀를 두게 된다.

물론, 시지의 반안살은 말년에 나쁜 일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반안살은 사주에 혼자 덜렁 있는 경우보다 자신을 돕는 신살과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나는데요,

만약, 사주에 반안살과 더불어 역마살, 장성살이 있으면 출세할 사주라고 봅니다. 이 경우는 상당히 움직임이 좋은 사주로 적극적으로 출세를 위해 돌진하는 사주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반안살, 겁살, 도화살을 다 가진 사주도 자기 개발로 성공을 이루는 사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사주에 반안살이 있는데, 반안살을 빛내 줄 신살이 없어 크게 빛을 보질 못하네요^^;

그래도 사주에 반안살이 있으면 보통 기댈 언덕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반안살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안살은 사치와 허영을 부리면, 좋은 기운이 사라진다고 하니 반안살이 있는 사람은 사치와 허영은 자제하는 게 좋을 듯 보입니다.

뭐, 잘때, 계약할 때, 피신할 때, 이사할 때 외 금고를 놓을 위치도 반안살 방향이 좋다는데, 그런 건 아직 확인해 본 적이 없어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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