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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효녀 일주

5월은 가정의 달~

5/1일 조카들이랑 놀아주다 호되게 감기에 걸려 일주일 내내 약 털어먹고, 골골거렸는데, 눈 떠보니 오늘은 또 어버이날이네요^^;;(5월은 부처님 오신 날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부모님과 각별히 사이가 좋은 일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보통 부모님 중 한 사람과 더 각별한 경우가 많잖아요.

어머니와 각별한 사람도 있고, 아버지와 각별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어머니와 각별한 사람을 보고, 효자, 효녀라고 하는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어머니와 각별한 일주는 인성을 일지에 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독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일주는 정인을 지지에 둔 갑자(甲子)일주, 을해(乙亥)일주, 무오(戊午)일주, 기사(己士)일주가 있습니다.

물론 편인을 지지에 둔 일주 중에서도 효자, 효녀가 있긴 한데, 편인은 사주 구성에 따라 많이 달라져서 제외했습니다.

갑자(甲子), 을해(乙亥), 무오(戊午), 기사(己士) 일주는 대부분 어머니와 사이가 좋은 사람들이 많고, 어머니와 각별한 정이 있어 결혼 후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살거나 어머니와 왕래가 잦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갑자(甲子), 을해(乙亥), 무오(戊午), 기사(己士) 일주는 어머니가 살아있을 때도 사이가 좋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도 어머니를 많이 그리워하는 일주입니다.(어머니 입장에서는 참으로 좋은 자식일 것 같습니다^^;)

정인일주가 여자일 경우는 사실 별 문제가 없지만, 남자일 경우는 고부간의 갈등이 생길 수 있거나 배우자가 시어머니때문에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아 부부 사이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갑자(甲子), 을해(乙亥), 무오(戊午), 기사(己士) 일주는 고부간의 갈등이 생겼을 때, 자신의 어머니 편에 서있기 때문에 배우자 입장에서는 마음 상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갑자, 을해, 무오, 기사 입장에서는 자신을 낳아주고,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이 있어 어머니 편에 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 배우자 입장에서는 이는 매우 서운한 일이기때문에 보통 갑자, 을해, 무오, 기사 일주는 어머니가 일찍 사망하거나 혹은 정말 아량이 매우 넓은 아내를 만나지 않은 한 고부간의 갈등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은 일주를 알아보겠습니다.

사주명리학에서 아버지를 나타내는 육친은 편재입니다.

그래서 일지에 편재를 가진 사람들이 어머니보다 아버지와 더 각별한 정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진(甲辰), 갑술(甲戌), 을미(乙未), 을축(乙丑), 병신(丙申), 정유(丁酉), 경인(庚寅), 신묘(辛卯)일주 입니다.

그런데, 보통 아버지들의 부정은 어머니처럼 밀착된 정이 아니라 별 문제는 없습니다.

또, 편재는 아버지외에도 돈이나 애인을 뜻하는 육친이라 일주에 편재를 둔 사람들은 아버지외에도 에 대한 애착이 더 큰 사람들입니다.

이부분이 정인과 다른 부분입니다.

그래서 딱히 부모님때문에 부부 갈등이 생기는 경우보다는 배우자보다 돈을 더 좋아해 부부 사이가 냉냉해질 수 있고, 남자는 편재가 애인을 뜻하기 때문에 여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일주 기준으로 효자, 효녀를 알아봤는데, 개인적으로 유교적 표현을 안 좋아하는데, 딱히 대체할 단어가 없어 효자, 효녀라고 표현했네요^^;

가정의 달 5월은 가족들과 만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싸우지 마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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