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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카진스키

6월에 처음 포스팅을 올리는 것 같네요^^;
6월 초 사회적으로 운이 좋을 때라 운이 괜찮을 때 일을 처리하고자 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제가 전에 말했잖아요. 6월은 9일 기점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운이 사나워진다고요.
6/23일 저녁부터는 재난의 기운도 보이는데, 비가 많이 와서 비피해를 입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왜냐면 재난의 기운이 7월 초반까지 계속 보이는데, 이렇게 장기간 재난이 보인다는 것은 장마나 태풍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가능한 6월에 꼭 해야 할 일은 6월 초에 다 처리하느냐 조금 바빴습니다^^;
이제 한가해져서 뉴스를 보니 6/10일 테드 카진스트가 자살했더라고요.
우리나라 뉴스에서 본 건 아니고, 미국 뉴스 사이트에서 봤어요.
전에 테드 카진스트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어 참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는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IQ가 167이 나왔을 정도로 머리가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드스쿨에 다닐 때부터 저학년을 월반 했고, 16살 어린 나이에 하버드 대학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전 14살 때부터 논문을 써서 유명 학술지에도 이름이 실렸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에서는 다들 그를 걸어다니는 두뇌로 여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천재가 어떻게 몰락했냐면, 당시 남들보다 어린 나이에 하버드에 입학한 그는 친구가 한 명도 없어 쓸쓸하게 대학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 그에게 학교 안에서 한 사람이 말을 겁니다. 그 사람은 하버드 내에 뇌 연구하던 서클에서 활동하던 사람인데, 그는 테드에게 실험 피험자로 참여해 달라고 했고, 순진했던 그는 그 연구가 어떤 것인지도 모른 채 그 연구에 피험자로 참여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그게 비극에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면 그 실험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그런 실험이 아니라 이상한 기계를 머리를 씌우고, 전기를 가한 후 그에게 문제를 풀게 하는 기괴한 실험이었거든요.
아무튼 극도로 내성적인 그는 그 실험을 무서워하면서도 그만하겠다는 말을 못했습니다.
훗날 그 일은 큰 트라우마로 남았죠.
그는 3년만에 하버드에서 수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25세에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조교수로 일하며, 수학 강의를 했는데,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떨어졌던 그는 강의를 불편해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3년안에 해고를 당합니다.
그렇게 너무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사회성이 떨어졌던 그는 사람들을 피해 산으로 들어가 살았죠.

테드 카진스키 사주

참고로 그는 일주가 12운성 중 '사(死)'를 두고 있는데, 일주가 '사(死)'인 사람은 조용한 것을 좋아하고, 예민해서 혼자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가능한 12운성 중 '사(死)'인 사람은 결혼이나 동거를 권합니다.
왜냐면 '사(死)'일주는 고립되어 살면, 자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12운성 중 '사(死)'를 일주에 둔 사람은 예민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몰두하는 편이라 결혼하기 힘든 일주입니다.
결혼 후 예민한 성격때문에 배우자와 싸움이 잦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옆에 있어야 자살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낙천적이고, 명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튼 미혼이었던 테드 카진스키는 사람들을 피해 산으로 들어가 고립된 삶을 살면서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줬던 뇌실험에 분노하며, 과학기술 자체를 혐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강해지자 그는 1978년 5월 노스웨이터 대학에서 과학 실험을 하는 교수에게 폭탄을 소포로 보냅니다. 물론 그 폭탄은 교수 대신 소포를 받았던 대학원생에게 경미한 화상을 남겼을 뿐이지만, 그 후 그의 폭탄은 점점 더 화력이 강해집니다.
그 후 폭탄 소포를 각종 실험을 실시하는 유명한 교수 및 항공기에 보냈고, 폭탄이 터지는 사고로 총 23명이 사망하고, 44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결국 그는 1996년 체포되어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되었지만, 1998년 재심에서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선고되어 56세부터는 계속 교도소에 감금되었습니다.
그는 교도소 안에서 몇 번 자살시도를 했지만, 실패했었고, 올해 6/10일 자살 시도에 성공해 8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각종 뉴스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더라고요.
그는 우리나라에는 별로 안 알려졌지만, 미국 내에서는 나름 유명한 범죄자입니다.
잔인한 범죄자로 유명한 게 아니라 그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아티스트들이 그를 가지고 여러 예술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유명한 범죄자입니다.
테드는 을해(乙亥)일주로 원래 을해일주는 장수하는 일주인데, 그의 사주는 사(巳)해(亥)충(沖)이라 물(水)과 불(火)이 싸우는 사주라 자기의 긴 수명을 다 살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습니다.
물(水)과 불(火)이 일지 포함 지지충을 이루는 사주는 원래 자살 가능성이 높은 사주입니다.(지지충은 두 지지가 붙어있어야 성립합니다.)
물(水)과 불(火)의 지지충 결합은 자(子)오(午)충과 사(巳)해(亥)충 있는데, 오늘은 테드 카진스트의 명복을 빌며, 사(巳)해(亥)충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사(巳)해(亥)충은 지지충 중 약한 충이라고 말하는 명리학자도 많은데, 모든 지지충은 일지가 포함되면 다 위험합니다.
사(巳)해(亥)충이 일주에 있는 사주는 보통 머리는 좋은 편인데, 소심하고, 부정적이며, 염세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세상에 혐오감을 느낍니다.
특히, 테드처럼 일지가 12운성 중 '사(死)'에 해당하며, 사(巳)해(亥)충이면, 그런 성향이 더 잘 드러나는데, 정관이 고립되거나 없는 경우는 이상한 신념에 사로 잡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사해충 사주라도 정관이 망가지지 않았다면 혁명가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되고, 정관이 고립되거나 없다면  이상한 신념을 가지고, 테드처럼 범죄자로 전락하거나, 자살을 강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巳)해(亥)충이 자살 확률이 높은 이유는 어찌보면 머리가 좋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원래 지능이 떨어지는 정신지체를 가진 사람이나 일반 동물들은 자살을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간혹 멍청하게 추락하는 동물의 모습을 자살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지구상에 자신의 의지로 자살을 하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할 것으로 봅니다.
왜냐면 머리가 나쁘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거든요. (물론,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다 자살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오행이 조화로운 사람들은 머리가 좋아도 자살을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물(水)과 불(火)이 가득한 사주가 자살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수(水)는 지능을 뜻하는 오행입니다. 그래서 수(水)가 강한 사주는 생각이 깊습니다.
그런데, 불(火)은 열정와 화려함을 상징하는 오행입니다.
이렇게 반대되는 수(水)와 화(火)가 지지에 나란히 있으면, 물이 불을 끄는 형태가 됩니다.
한 마디로 높은 이상을 가졌지만, 현실적으로 도달하지 못하는 처참함에 환멸을 느끼게 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巳)해(亥)충이나 자(子)오(午)충 및 사주에 수(水)와 화(火)가 많으면, 자살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이상과 현실에 차이에 환멸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만약 본인의 사주가 그런 사주라면,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살하는 사람을 보면 참 안타깝고, 슬프더라고요ㅜ.ㅜ
그럼, 오늘은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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