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My Sweet Orange Tree) 저자: 조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루스 요즘 서점에 가면 자존감 높이는 방법에 관련된 책이 넘친다. 그리고 베스트셀러에 있는 책들은 하나같이 부자되는 법이나 혹은 혼자 어떻게 잘 살 것인가에 대한 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것만 봐도 우리가 지금 사는 세상이 얼마나 각박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지 알 수 있다. 내가 작년에 잠시 회사에 다녔을 때, 함께 근무한 여직원이 겨울에 자신이 어떤 할머니가 얼음판에 미끄러져서 일어나게 도와준 이야기를 여러번 반복한 일이 있었다. 이야기는 '한 할머니가 얼음길에 미끄러졌는데, 다들 출근하느냐 바빠 아무도 할머니를 돕지 않아 자신이 일으켜주려다가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 ' 라는 말이었다. 그 사람이 처음..
문학과 철학
2020. 10. 28. 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