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보다 조숙한 소년과 나이보다 순진한 여자의 사랑이야기 밤새 내린 비도 모자란 듯 지금까지 계속 비가 내립니다. 어릴 적에는 비를 참 좋아해서 비가 오면 설레고, 그래서 빗 속을 걸어 다니곤 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비 오면 눅눅하고, 꿉꿉해서 집에 있는 게 좋더라고요^^; 아무튼 비가 내리니, 비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봤을 법한 영화(?) 한편 소개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무척 좋아하지만, 이 영화는 극장에서 보지 않았습니다. 왠지 좀 지루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고등학생과 선생의 사랑 이야기라고 하니 유치한 느낌도 들어서 당시에는 땡기지가 않더라고요. 이상하게 코미디의 유치함은 괜찮지만, 진지한 얘기를 유치하게 하는 것은 별로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TV를 통해 이 영화를 ..
영화와 드라마
2020. 8. 9.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