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영화 '중경삼림(Chungking Express)' , 1994 제작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 피천득 수필가 피천득님의 '인연' 이라는 이 짧은 시를 읽을 때마다 세상에 스치는 인연을 살려내는 현명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면 나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나 보통 사람에 포함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과 스치지만 그 중 자신의 인연을 알아보는 사람은 소수 일 겁니다. 설사 알아본다해도 우리는 보통 사람이기 때문에 대다수 그 인연을 놓치고 살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 자기 합리화를 하겠죠. 그 사람은 내 인..
영화와 드라마
2020. 9. 11. 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