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서먹서먹하네요^^; 코로나19로 심신이 피폐해진 요즘, 사회적거리때문에 연애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집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기위해 10년전에 나온 로맨스코미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초반에 영화에서 보여주는 여자들의 흔한 착각과 어처구니 없는 위로, 자기 합리화를 보며, 혼자 키득키득 많이 웃었습니다. 사실 난 영화에 나온 여자들과 반대로 이상하게 유독 사랑이나 연애에 관해서만 신중해져서 연애를 잘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절대 연애에 불이 안 붙습니다. 아- 이 돌덩이같은 성격 빨리 고쳐야하는데...) 나처럼 연애나 사랑 앞에서 극도로 신중해지는 사람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가능한 하루라도 빨..
영화와 드라마
2020. 6. 22.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