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전(2008년도) 이 영화를 개봉하는 극장이 몇 관 없어서 힘들게 극장을 찾아다니며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2018년도에도 재개봉했지만, 다시 큰 스크린으로 단발머리 살인자를 또 볼 엄두가 나지 않아 그때는 가서 보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는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이코패스 살인자 캐릭터를 본 영화라 무척 기억에 남고, 또 그만큼 후유증도 커서 한 동안 단발머리 남자를 기피하게 만든 영화이기도 합니다. (어쩜, 저런 여성스러운 단발을 하고 무섭게 살인을 하는지...) 오래전에 본 이 영화에 대해 이제 와서 리뷰를 쓰는 이유는 요즘 같은 현실에 이 영화가 시사하는 바가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본 영화는 2005년에 발표된 코맥 매카시의 소설 ‘No Country for Old Men’ ..
영화와 드라마
2020. 8. 10.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