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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사주(벼락부자 포함) 특징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게 있다면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맨날 부자타령을 하는 존리 같은 사람들이 먹고 사는 거겠죠.

얼마 전에 존리 강좌를 들으러 갔다 온 적이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강의)

요즘 주식을 조금 하고 있어 뭔가 도움이 될까해서 들으러 간 강좌였는데, 결국 주식 얘기는 안 하고, 워렌버핏이 이미 오래전에 떠들었던 복리 얘기를 조금 하고, 자기네 회사 펀드 홍보랑 사람들이 소비하며 행복해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소비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을 비난하더라고요. (존리 사주는 보지 않았지만, 사고가 치우친 것을 보아 귀문관살이 있는 사주처럼 보였습니다.)

강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차(자가용)를 왜 사는지 모르겠다며, 본인은 출퇴근할 때, 직원 차를 얹어 탄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 직원은 점점 가난해지고, 자신은 점점 부자가 되는 거라고 웃으며 말하더라고요.

강의를 다 듣고 내용이 많이 부실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확실히 알게 된 것도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부자가 되고 싶어 발악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부자가 천국 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힘든 일이라고 하는 지도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물론 모든 부자가 존리처럼 인색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구두쇠 짓을 하지는 않겠지만요.

아무튼 세상에는 이처럼 부자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오늘은 부자 사주에 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부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원래 부유한 집에 태어나서 그 부를 대물림 받은 금수저 부자가 있고,

둘째는 부잣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가정에서 성장해 부자가 된 은수저 부자이 있으며,

셋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개천에서 용 났다는 표현에 맞게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열심히 돈을 벌어 자수성가한 부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자와 거리가 멀게 평범하게 살다가 한순간 돈벼락을 맞아 벼락부자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ㅎㅎ 전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주가 뭔지 압니다^m^ 네 번째, 벼락부자 맞죠?

 

그럼 일단, 네 가지 부자 유형별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금수저 사주년, 월을 보면 그 사람이 금수저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왜냐면 금수저는 부유한 집에서 풍족하게 자라서 년, 월재성(편재, 정재)식상(식신, 상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래 재성과 식상이 함께 있어야 부유하다는 것은 사주명리학에서 공식 같은 거거든요. 물론 나란히 있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재성과 식상이 공망이거나 형, 충을 맞지 않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적당한 집에서 자란 은수저 부자도 년, 월에 재성과 식상이 있습니다. 다만, 적당한 집에서 자란 부자는 년, 월에 재성이나 식신이 인성(편인, 정인)과 섞여 있어 재성(편재, 정재)이 인성(정인, 편인)을 극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은수저도 금수저처럼 식상이 천간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은수저 식상은 인성에 인해 극을 받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래도 공망이나 형, 충으로 재성과 식상이 손상되지 않아야 합니다. 

세 번째, 개천에서 용이 된 부자는 년, 월은 볼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년, 월에 비겁(겁재, 비견), 인성(편인, 정인) 등이 있을 겁니다. 물론, 식상과 재성도 있을 수 있죠. 이때, 식상이 망가진 경우는 많아도 재성은 망가지지 않아야 합니다. 

금수저와 은수저는 재성식신에 공망이 없는 사주지만, 개천의 용들은 공망이 있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또, 금수저와 은수저는 식상이 보통 천간에 있는데, 비해 개천의 용들은 식상이 지지에 있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인성이 함께 있어 식상이 망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대신 개천의 용은 일지나 시간에 공망이나 형, 충으로 손상되지 않은 식상이 존재합니다. 개천의 용들은 보통 시주가 상당히 좋은데, 대체로 시주를 재성, 식상, 관성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부자가 될 수 있는 사주는 공망이나 형, 충을 당하지 않은 식상재성이 사주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벼락부자 사주입니다~ (두구두구두구둥~!!)

이 경우는 반드시 대운, 세운도 함께 봐야 알 수 있어 자세한 사주 감정이 필요한 경우인데요, 일단 사주에 편인편재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때, 편재는 손상된 편재가 아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사주에 편인편재가 없으면 일단 기본 조건에서 제외되니 복권 사냐고 돈을 버리지 마세요~

보통, 횡재운이 있는 사주를 가진 분들은 경품 당첨도 잘 되는 편이며, 돈도 잘 줍는 편이라 아마 스스로가 횡재운이 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은 종종 복권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행운은 시기가 맞아떨어져야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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