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계의 잉꼬부부 프레데릭 & 로즈
세상에는 아름다운 커플들도 많지만, 역대 최악의 끔찍한 살인자 커플도 존재합니다.
프레데릭과 로즈 부부는 친딸까지 성고문하고, 살해한 영국 역사상 가장 최악의 변태 연쇄살인마 커플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이코패스(소시어패스) 같은 사람들도 사랑을 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만, 이 와중에 그들의 별자리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이 웃깁니다.
프레데릭은 온화한 사교성을 가졌다는 ‘천칭자리’고, 로즈는 자유분방한 ‘사수자리’로 실제로 프레데릭은 로즈가 자신의 첫 번째 배우자 사이에서 출생한 큰 딸 '샤메인'을 홧김에 죽였을 때조차 화를 내지 않고, 조용히 그 시신을 치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람을 쉽게 죽이는 이 잔혹한 변태 살인마가 로즈에게는 아무런 폭력도 행사하지 않았다는 것도 참으로 놀랍습니다. 로즈 앞에서 그는 확실히 ‘천칭자리’ 특유의 온화함을 보여준 셈이죠. 원래 천칭자리나 사수자리나 구속을 좋아하지 않은 별자리라 두 사람은 서로를 전혀 구속하지 않습니다.
로즈는 어릴 적부터 친아버지와 남동생과 근친상간을 했는데, 결혼 후 매춘으로 돈을 버는 동안에도 종종 자신의 친아버지와 관계를 맺었고, 프레데릭은 이를 구멍으로 훔쳐보면서 흥분했다고 하니 참...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물론 두 사람이 변태인 것은 별자리랑 아무 상관이 없지만, 어째든 두 사람이 성격은 참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뭐, 성격 외에도 두 사람이 20년간 잘 지낼 수 있었던 이유는 둘 다 성에 집착하는 변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성관계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문란하다 못해 추접한 성관계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프레데릭은 자신의 부인이나 딸이 다른 남자한테 강간당하는 것을 보고 흥분하는 성도착증 환자였습니다.
그들 부부가 살인을 시작하게 된 이유도 바로 프레데릭의 성도착증상이 점점 더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습관적으로 자신의 딸을 강간하던 프레데릭이 어느 순간 근친상간만으로 자신의 변태 성욕을 채울 수 없게 된 것이죠.
결국 이때부터 그들의 끔찍한 연쇄살인이 시작됩니다.
그들은 하숙집을 운영했는데, 자신의 집을 찾아오는 젊은 여성 여행객을 강간하고, 성적으로 학대하다 나중에는 살해 후 토막 쳐 정원에 묻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들이 살해한 마지막 사람은 본인들의 친 딸 ‘헤더’였습니다.
당시 17세였던 헤더를 살해한 이유는 그녀가 자신이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사실을 친구에게 고백하고, 가출하려 했기때문입니다.
프레데릭은 자신이 살해한 친 딸 헤더를 경찰에 실종 신고합니다.
경찰은 프레데릭을 의심하고 그를 추궁한 끝에 자신이 딸을 살해한 것과 암매장한 것에 대한 자백을 듣습니다.
그리고 경찰들은 지하실과 집주변을 파헤친 결과 많은 희생자들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그들의 끔찍한 살인행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프레데릭이 수감되자 로즈는 그와의 관계를 모두 끊어버립니다.
로즈에게 버림받은 프레데릭은 그 충격으로 교도소에서 목을 매고 자살합니다.
로즈는 모두 죄를 남편에게 뒤집어씌우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10건의 살인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면서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경찰이 알아 낸 살인은 12건이지만, 실제는 더 많은 사람이 죽었을 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살던 집은 주민들의 민원에 현재는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2002년도에 그들의 아들 스티븐도 14살 소녀와 성관계를 가져서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아- 왜 이런 것까지 닮고 그러는지...
※ 참고하시라고 동영상 첨부합니다^^